커리큘럼
역사민속자료학 연구과의 교육연구는 기존의 역사자료학, 민속자료학에 새롭게 비문자자료학을 추가한 3분야로 구성됩니다. 비문자자료학은 2003년도에 채택된 21세기 COE 프로그램의 연구 결과를 반영한 연구분야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학생 여러분은 전공할 과목을 선택하고 그에 대한 강의ㆍ연습 수업을 이수한 후 여러 교원들의 연구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위의 3개 연구분야의 구분에 관계없이 자신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럴 히스토리 특론은 구술되는 민중의 세계를 연구하는 분야로서 그 연구 기법이 학계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역사학의 자립이라는 관점에서도 선진적인 과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역사민속자료학의 연구를 더욱 심화하기 위해 문화인류학, 고고학, 인문지리학, 비교문화론, 아시아사, 유럽사 등의 과목이 있습니다. 2009년도 이전의 박물관자료학 관련 과목은 독립성을 강화하고 또한 정보처리ㆍ발신특론을 추가하여 내용이 더욱 충실해졌습니다.
실습과목을 중시하여 실기실습과 조사실습을 개설하였습니다. 자료를 다루는 기술 및 조사방법을 실천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논문작성 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논문연습을 신설하고 교원 전원이 지도하는 체제를 갖추었습니다.
사회인 학생의 이수 편의를 위해 우리 연구과는 주야 개강제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야간 수업을 주로 이수하여 수료에 필요한 단위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이수제도를 마련하여 3년 내지 4년에 걸쳐 수학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이와 함께 2학기제로의 전환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과의 교육 및 연구활동은 일본 상민문화연구소 및 비문자 자료연구센터와 긴밀히 연계하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연구소의 풍부한 소장 자료 이용 및 연구소와 센터가 주최하는 수많은 연구회와 연구 조사에 참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중국ㆍ한국ㆍ독일 등 해외 제휴대학으로 단기유학도 다녀올 수 있습니다. 2009년도부터는 문부과학성 ‘인문학 및 사회과학의 공동연구거점 정비추진사업’의 위탁비를 통한 ‘국제상민 문화연구’ 관련 사업이 시작되어 더욱 폭넓게 학생들의 조사연구활동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