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활동

비교민속연구회

HOME > 비교민속연구회

비교민속연구회

 

민족과 국가의 관계가 또다시 문제되는 사태가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다. 문화를 함께 하는 사회집단을 민족이라 한다면 앞으로 이민족의 생활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가 국제화 속에서 점점 필수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엄밀한 의미에서 바이링구얼이 성립하지 않듯이 사람들은 자문화를 타문화와의 비교를 통해 되돌아보는 시각도 함께 필요할 것이다.
야나기타 쿠니오는 각국의 일국 민속학이 성립된 후에 비교민속학을 생각했다고 한다. 이러한 민속 형성에서 다원ㆍ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것이 아이누 민족, 오키나와 문화의 위상 정립 등을 비롯해 과연 일본 민속학이 일국 민속학으로서 성립했는가 하는 논의가 일어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1989년 말 12월 20일에 제1회 연구회를 개최하여 비교민속연구회를 설립하였다. 그 후 지금까지 21년간 총 106회의 정례 연구회를 개최하였으며, 2009년 12월 6일에는 제100회 기념으로 심포지엄 ‘민속에서 바라본 동아시아 상민들의 삶’을 개최하였다.
또한 1990년 3월 31일에는 회지 “비교민속연구” 창간호를 발행하였으며, 그 후 연차보고를 겸해 회지를 간행하여 2010년 12월 현재 24호에 이르고 있다.